김창옥이 동갑내기 소띠모임 '한우회'를 소개하며 전파를 탔다.

지난 10월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 수학 강사 정승제, 역사 강사 이다지, B1A4 산들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창옥은 "73년생 소띠 동갑내기 모임 '한우회'에서 야구선수 박찬호, 혜민 스님과 함께 하고 있다"며 모임을 소개했다. 멤버가 세 명뿐이냐는 질문에 "멤버는 세 명이지만, 박찬호 선수가 가끔 동갑 친구들을 소개해 준다. 한 번은 정우성 씨를 초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얼굴과 키 같은 외적인 것은 보이지 않고 눈빛만 보였다. 그 눈빛에서 이 순간에 마음을 다해 집중하고 있다고 느꼈다. 눈빛이 맑았던 게 오래 기억에 남더라"며 정우성의 태도를 칭찬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공개했다. 김창옥은 "결혼을 꼭 해야하냐"는 질문에 "내가 결혼해본 사람으로서... 반드시 하진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그리고 "나는 모발이식을 했는데"라고 급 고백한 후 "모발이식은 해도 결혼은 반드시 하지 않아도 된다. 모발이식은 꼭 해라. 돈 모아서 무조건 해라"라는 소신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3년생인 김창옥은 47세다. 서울여자대학교 교목실 겸임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김창옥 아카데미의 대표로 본인의 주제인 '소통'과 '목소리'로 여러 곳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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