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가 시험관 수술을 실패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가 재방송되며 채리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에서 채리나는 남편 박용근과 2세 준비 중이라며 시험관 시술을 받았지만 실패해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채리나는 "제가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도 굉장히 고통이지만 증상이 마치 임신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여러 증상이 있으니 저도 혼자 기대를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결과가 실패로 나오자 충격이 컸다. 그때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고, '다신 안한다'고 했던 말이 어머니에게 걱정을 안겼다. 엄마가 잠도 못 자고 밥도 못 먹다가 병원을 갔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걱정하는 어머니로 인해 마음을 다잡았다고. 채리나는 "이제는 괜찮아졌는데 그때는 정말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앞서 채리나는 자연 임신의 어려움을 고백한 바 있다. 채리나·박용근 부부는 자연 임신을 하고 싶지만 확률이 너무 낮다며 시험관 아기 시술에 도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채리나는 박용근과 지난 2013년 1월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6년 11월 화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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