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2021년 돌아온다. 

사진=브이컴퍼니 제공

공연제작사 정동극장과 브이컴퍼니는 '베르나르다 알바'의 캐스팅을 일부 공개했다. 초연에 참여했던 정영주, 황석정, 이영미, 오소연, 김국희, 전성민, 김히어라, 김환희가 다시 의기 투합했다. 지난 공연을 이끌어온 베테랑 스태프들도 재합류했다.

초연 당시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 10명이 출연해 화제가 되며 제3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소극장 뮤지컬상·여우주연상·여자신인상·음악상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뉴욕 브로드웨이의 유명 작곡가 마이클 존 라키우사에 의해 넘버 20곡의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한편 '베르나르다 알바'는 2021년 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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