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앞선 백신 중 하나로 꼽히는 코로나19 백신 모더나와 한국 유통을 논의하고 있는 회사는 엔투텍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말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원하는 '코백스'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백스는 백신의 공평한 분배를 위해 WHO와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감염병혁신연합(CEPI)이 운영하는 백신 공급 기구로 한국 등 180여개국이 참여해 백신을 공급받는다.

지난 9일 엔투텍은 백신 유통이 가능한 국내 제약사, 신약 개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모더나에 코로나19 백신 유통 제안서를 지난 10월 제출했다.

엔투텍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의 진공 Camber와 특수 진공밸브 제조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부문으로는 반도체/FPD 핵심 부품 가공을하는 부품 사업부, 반도체/FPD용 Valve 제조를 하는 Valve사업부와 신규 신설된 AOI, LPP 장비제조를 하는 시스템 사업부가 있다. 지난 분기 기준 매출은 반도체장비부품 42%, 방송제작 및 엔터테인먼트 38.57%, LED 발광제품 외 19.43%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엔투텍은 지난 9일 +16.18%(550원)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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