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김명훈이 무대를 장악했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로또싱어’에는 저조했던 1차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나선 김명훈의 무대가 그려졌다.

사진=MBN

1차 무대에서 저조한 점수를 기록했던 김명훈. 그는 2차 무대를 앞두고 “2차 무대 때는 변화된 못브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흥에 흥에 흥을 더한 무대”라고 예고해 기대를 고조시켰다.

김명훈은 “아마도 울랄라세션의 감성이 녹아 있고, 중간 중간에 뮤지컬 같은 요소를 배치해놨어요”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명훈의 선곡은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였다. 말 그대로 무대를 장악한 김명훈은 흥까지 더해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급기야 심사위원들까지 자리에서 일어나 그루브를 타며 김명훈의 무대를 즐겼다. 경연을 잊은 채 축제의 장을 만들어낸 것. 무대가 끝나자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가수들은 “작은거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60초 심사가 마감되고, 최현우는 “저희를 다 일으켜 세우겠다고 했는데 마술처럼 모두 다 박수치면서 일어났다. 무조건 6인에 들어갈 거라고 본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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