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공연 콘텐츠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웹뮤지컬 '킬러파티'가 공개된다.

오늘(23일) 오후 12시 '킬러파티' 전곡(19곡) 음원발매와 함께 오후 2시부터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VOD 서비스가 시작된다.

'킬러파티'는 양수리의 한 저택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살인사건의 범인 추리 과정을 총 9개의 에피소드, 19개의 킬링 넘버 속에 유쾌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온라인 첫 공개를 앞두고 관전포인트 3가지를 알아본다.

 

# 중독성 甲 넘버 & 기상천외 스토리

'킬러파티'는 명랑 미스터리라는 타이틀처럼 살인사건 추리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나 개성만점 용의자들의 변론은 물론,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와 영상 콘텐츠이기에 가능했던 허를 찌르는 장면 연출이 웃음을 예고한다.

기상천외 스토리에 캐릭터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넘버는 각 캐릭터의 매력을 더해준다. 뮤지컬 '뷰티풀'로 2015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제이슨 하울랜드의 작품이다. 여기에 박인선, 이범재 감독이 한국 정서에 맞게 가사를 번역했다.

# 싱크로율 100%, 개성만점 캐릭터 열전

'킬러파티'에 참여한 10명의 배우들은 무대만, 도라혜 등 이름만큼이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소화해냈다. 이번 촬영은 비대면 방식으로 배우 간의 만남없이 각자의 공간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은 의상이나, 촬영 소품, 사투리 활용 등 녹음 및 촬영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나 황당하고 우스꽝스러운 B급 감성의 스토리에 몰입하여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 어디서도 본적 없던 숏폼 콘텐츠

'킬러파티'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뮤지컬 장르를 새로운 플랫폼과 콘셉트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각 에피소드당 10분 내외의 러닝타임으로 짧은 시간에 간편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스낵컬처' 콘텐츠다.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어 뮤지컬 마니아들은 물론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제 2의 관객들에게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킬러파티'는 네이버 V라이브 VOD 영상이 공개되는 기간 동안 메이킹 영상을 개한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초대권 및 배우 폴라로이드 증정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양준모, 신영숙, 알리, 김종구, 리사, 함연지, 에녹, 김소향, 조형균, 배두훈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손준호가 참여했다. 관람권은 네이버 V라이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늘(23일) 오후 2시부터 12월 15일 오후 7시까지 시청할 수 있다.

사진=EM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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