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알타보이즈’(6월14일~8월7일·대학로 유니플렉스1관)의 주역 8명이 눈길을 끈다. 열정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알타보이즈’는 2006년, 2007년 연속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힌 바 있으며 주원 김무열 송용진 한지상 등이 출연, 스타 등용문으로 꼽히는 작품 이다.

리더 매튜 역에 캐스팅된 이이경(왼쪽)과 울랄라세션 박광선

 ■ 리더 매튜 역 이이경 박광선 이해준

‘알타보이즈’의 리더로 멤버들과 관객간 소통을 통해 작품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어갈 매튜 역에는 독립영화 배우로 출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 예능프로 ‘우리동네 예체능’ ‘진짜 사나이2’로 ‘대세’ 반열에 오른 엄친아 이이경이 캐스팅됐다. 이이경은 이번이 뮤지컬 첫 도전이라 더욱 관심을 모은다.

여기에 ‘젊음의 행진’을 통해 뮤지션에서 뮤지컬배우로 거듭난 울랄라세션의 박광선,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웨딩싱어’의 이해준이 캐스팅돼 3색 매력의 매튜를 보여줄 예정이다.

매튜 역 이해준

■ 감성파 마크 역 박한근 문장원

순수하고 다정한 마크로는 뮤지컬 ‘머더발라드’ ‘고래고래’ ‘아가사’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디테일한 연기로 사랑 받은 박한근과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덕혜옹주’에 출연하며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손꼽히는 문장원이 더블 캐스팅됐다.

 

■ 악동 루크 역 김대현 용석

거친 갱스터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악동 루크 역에는 연극 ‘보도지침’ ‘바람직한 청소년’과 뮤지컬 ‘트레이스 유’ ‘그날들’의 김대현이 낙점됐다. 또한 ‘누나들의 어벤져스’인 실력파 아이돌 그룹 크로스진의 용석이 뮤지컬 첫 도전에 나선다. 무대 위에서 선보여질 두 배우의 뛰어난 춤과 노래가 궁금해진다.

■ 열정 가득한 라틴소년 후안 역 전역산 우찬

알타보이즈 멤버 중 가장 예의 바른 라틴소년 후안 역은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종횡무진 누비는 전역산이 꿰찼다. 뮤지컬 ‘난쟁이들’ ‘프리실라’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한 우찬이 함께한다. 열정 가득한 라틴소년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된다.

 

■ 유머러스한 에이브라함 역 이창용 이민재

익살맞은 유머감각과 포용심 많은 이방인 에이브라함 역에는 뮤지컬 ‘트레이스유’ ‘디셈버’ ‘맨 오브 라만차’의 연기파 이창용과 뮤지컬 ‘베르테르’ ‘곤, 더 버스커’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입증한 이민재가 캐스팅됐다. 이창용은 2006년 초연 당시 에이브라함 역으로 출연, 8년 만에 같은 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알타보이즈’에는 구소영 연출, 한보람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가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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