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공감’ 이민혁, 시와가 출연한다.

27일 밤 12시 5분 방송되는 EBS1 <스페이스 공감>에는 첫사랑을 닮은 목소리 ‘이민혁’, 들여다보고 안아주는 노래 ‘시와(Siwa)가 출연한다.

2016년 싱글 「너와 나의 별이야기」로 데뷔한 이민혁은 달콤하고 편안한 음색으로 ’첫사랑을 닮은 목소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사랑‘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음악을 발표하며 많은 사람에게 공감과 설렘을 선사해온 그는 EP 「소행성」(2020)으로 자신만의 감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핑크빛 고백으로 무대를 시작한 이민혁은 ’봄을 만난 듯‘. ’우리 오늘 만날까‘, ’그렇게, 봄‘ 등을 연달아 라이브로 들려주며 따뜻한 봄을 선물했다. 한편 이민혁은 직접 곡을 쓰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하다. “곡 작업할 땐 노래가 나에게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제일 중점으로 생각한다”고 밝힌 그는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자작곡 ’이 밤, 꿈꾸는 듯한‘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시와(Siwa)를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다. ’들여다보고 안아주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 시와는 4집 「다녀왔습니다」를 들고 ’공감‘을 다시 찾았다. 그가 4집을 발표하는 방식은 다소 독특했다. 지난해 실물 CD로 먼저 발표한 뒤, 두 달에 한 번씩 디지털 싱글 형태로 한 곡씩 음원을 냈다. 그리고 지난 10월, 그동안 발표해온 싱글을 하나의 정규앨범으로 묶어 디지털 음반으로 다시 한번 공개했다. 이렇게 발표한 이유를 묻자 그는 “진짜 나를 찾고 싶은 마음을 주제로 만든 음반”이라며 “모든 곡을 다 타이틀곡처럼 뚜렷하게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시와의 이번 공연에는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부제가 붙었다. 그는 자신을 생각하며 쓴 곡을 담담히 노래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실패가 두려워 선택을 망설이는 자신에게 전하는 노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감정을 회피하지 않고 마주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담은 ’감정에도 이름이‘, 진정한 자신을 찾는다는 의미를 고찰한 곡 ’새 이름을 갖고 싶어‘, 가장 안전하게 느끼는 장소와 다정하게 느끼는 사람을 떠올리며 쓴 곡 ’다녀왔습니다‘ 등 4집의 수록곡을 열창했다.

사전 인터뷰에서 이민혁은 ’팬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노래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과 음악적 영감의 원천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팬을 꼽았다. 무관객 공연이 장기화 되고 있는 요즘 현장에서 함께 노래를 불러주는 팬들의 존재가 특히 그립다는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시와 역시 “관객은 저를 행복하게 해주는 존재”라며 팬들과 더 자주, 그리고 오래 만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날 공연이 비대면 녹화로 진행되는 만큼 관객이 없는 무대에서 노래해야 했지만, 이민혁과 시와는 TV로 시청할 팬들을 위해 진심을 담아 노래했다. 찬바람이 부는 겨울과 특히 어울리는 발라드와 포크송으로 시청자에게 따스한 온기가 되어줄 이들의 무대는 11월 27일 금요일 밤 12시 5분, EBS1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EBS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