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킹스맨: 골든 서클'이 예매율 50%를 넘기며 추석극장가 평정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27일 개봉하는 '킹스맨:골든 서클'은 이날 오후 4시 현재 54.2%의 실시간에매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예매 관객수는 9만118명에 이른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아이 캔 스피크'가 예매율이 13.2%, 예매량이 2만1969명로 2위에 올랐다. 큰 입소문으로 흥행트랙을 질주하고 있는 ‘아이 캔 스피크’마저 압도적인 강세로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로써 ‘킹스맨’ 브랜드를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과 신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오는 10월3일 개봉하는 '남한산성'의 예매율은 7.3%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2015년 청불 스파이 무비로 이례적인 흥행에 성공하며 612만 관객을 모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이다. 전편에서 죽음을 맞았던 해리 하트 역의 콜린 퍼스가 부활해 돌아오고 에그시 역의 태런 에저튼, 멀린 역 마크 스트롱을 비롯한 주요 출연진에 더해 줄리안 무어, 채닝 테이텀, 제프 브리지스, 할리 베리, 엘튼 존 등 화려한 스타군단이 출연했다.

높은 기대가 쏠린 가운데 지난 20일과 21일에는 영화의 주역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이 한국을 찾아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린 상태다.

추석을 앞두고 개봉하는 '킹스맨:골든 서클'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예매 시작과 함께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황금연휴 기간 가장 주목받는 영화 중 한 편으로 꼽히며 극장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