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환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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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아 2년 6개월간 동분서주해 왔다. 그러나 전 세계의 호평을 받은 개·폐막식이 끝난 뒤, 원인을 알 수 없는 시력 저하가 찾아왔다.

이와 관련 송승환은 지난 20일 방송된 MBN 음악토크쇼 '인생앨범-예스터데이'에 출연해 "지금도 정확히는 안 보인다. 이제는 안 보이는 것에 익숙해진 상태"라며 "이번 생에서는 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다시 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965년 KBS 아역 성우로 데뷔한 송승환은 드라마 '한명회' '목욕탕집 남자들'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송승환은 슬하에 자녀는 없으며, 올해 나이 64세다. 송승환은 평창올림픽 이후 황반변성 및 변형된 망막색소변성증이 발생해 눈이 현재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으로 가기 전 자신의 현재 부인(아내) 박찬실을 만났으며, 나이는 동갑이라고 알려졌다. 1981년 생의 아내는 4년을 사귀다가 유학을 함께 떠났다고.  

이혼, 재혼 루머는 사실 무근이며 송승환은 당시 "힘들 때 만난 사람에게는 푹 빠지지 않나. 사실 뉴욕에 있을 때 아내가 제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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