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와 류수영의 매력이 예능에서도 폭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파프리카’를 주제로 한 18번째 메뉴 대결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수도권 기준 시청률 5.8%(2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 중심에는 매력이 폭발한 이유리와 류수영이 있었다.

먼저 이유리는 싱싱하고 좋은 파프리카를 구하기 위해 직접 대형 파프리카 농장으로 향했다. 철저한 방역 후 농장에 입장한 이유리는 끝없이 펼쳐진 파프리카 나무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놀라움도 잠시. 그녀는 ‘편스토랑’ 대표 취업여신답게 혼자서 파프리카를 9상자나 수확하며 열정을 불태웠다.

이 과정에서 이유리의 엉뚱꿀귀 매력이 폭발했다. 이유리는 고소공포증이 있음에도 3M까지 올라가 농장을 바라보는가 하면 파프리카들이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 갑자기 두 손을 모은 채 ‘마법의 성’을 열창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작업차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할 때마다 영화 ‘터미네이터’를 패러디하고, 마치 광고라도 찍는 듯 다채로운 표정 변화를 선보였다. 이런 이유리를 보며 ‘편스토랑’ 식구들은 “혼자서 정말 재미있게 논다”라며 감탄했을 정도.

이후 나 홀로 차박 캠핑을 하면서도 이유리의 매력은 쏟아졌다. 얼굴에 파프리카 점을 찍고 부캐 이요리를 소환해 느닷없이 랩을 하기도 하고, 캠핑에 걸맞은 통파프리카 꼬치 요리를 만들기도 했다. 물론 ‘편스토랑’답게 이유리만의 비프소스 레시피를 공개하는 등 발군의 요리실력도 과시했다.

이유리 못지않게 ‘편스토랑’을 통해 반전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편셰프가 류수영이다. 아내 박하선을 향한 지극한 사랑, 딸 바보 면모, 동대표를 하는 꼼꼼함, 살림꾼 등. 이날 방송에서는 마치 친정오빠처럼 제작진을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창고형 식기매장에서 결혼을 앞둔 스태프, 독립을 앞둔 스태프를 위해 꼼꼼하게 고른 프라이팬을 선물한 것.

마트를 방문했을 때도 제작진과 함께 먹기 위해 떡과 아이스크림을 대량으로 구매했다. 무엇보다 그릇, 양말 등 본인의 것은 수없이 고민하고 들었다 놨다 반복한 끝에 구매하지 않았음에도 제작진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류수영은 제작진을 위해 20인분 카레도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류수영의 따뜻함, 다정함, 좋은 사람 면모가 보는 사람까지 즐겁게 했다.

또 이유리와 마찬가지로 류수영 역시 ‘편스토랑’답게 자신만의 신박한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아내 박하선을 위해 만들기 시작했다는 과자튀김(과자 피시&칩스)을 선보인 것. 누구나 한 번쯤 따라하고 싶어지는 류수영만의 레시피와 요리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40분 방송.

사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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