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이자 한국예술종합대학교의 교수로 재임하기도 한 박재동에게 '목잘인 윤석열' 만평을 통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재동 만평 / 경기신문 캡쳐

박재동은 1952년생으로 68세다. 한국만화계의 대부라고 불리며 굵직한 발걸음을 남겨왔으나 성추행 논란과 함께 한국만화가협회에서 제명당했다.

한겨레신문 창간 당시부터 한겨레 만평을 맡아 큰 호평을 받았다. 1996년 애니메이션 회사를 창업하기도 했으며 1990년대 말에는 '박재동의 TV만평'을 제작했다.

하지만 2018년 이태경 작가를 성희롱 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도 성희롱적 발언을 들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후 박재동은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박재동은 ‘박재동의 손바닥 아트’로 추미애 장관과 윤 총장이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담긴 만평을 게재했다.  해당 만평에서 윤석열 총장은 목이 잘린 모습으로 그려져 있었고, 이에 '살아있는 사람인데 너무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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