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에 대해 임상 3상 결과, 예방효과 94% 이상이 재차 검증됐다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승인을 요청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모더나 관련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모더나 제공

모더나 관련주로는 에이비프로바이오와, 파미셀, SK케미칼 등이 알려져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사내이사가 미국 바이오 업체인 모더나의 창립멤버라는 소식에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의 창립멤버이자 현재 모더나의 주주인 로버트 랭거 MIT 교수를 비상근 사내이사로 영입했다.

바른손은 지난 3월20일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모더나 주식 2만1000주를 7억8635만원에 사들인 바 있다.

최근에는 엔투텍도 모더나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모더나는 이날 자사 백신 임상시험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의 심사일을 내달 17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16일 이후 진행된 3상 임상시험에서 심각한 안전성 문제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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