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전야’ 김강우, 유연석이 홍지영 감독을 믿고 영화 출연을 결심했다.

1일 온라인을 통해 12월 개봉하는 영화 ‘새해전야’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홍지영 감독과 주연배우 김강우, 유연석, 이연희, 이동휘, 염혜란, 최수영, 유태오가 참석해 기자들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결혼전야’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홍지영 감독의 신작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믿고 보는 배우 김강우와 자타공인 로코 여신 유인나는 지난 사랑의 실패로 새로 찾아온 사랑을 두려워하는 커플로 열연을 펼친다. 또한 부드러운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유연석과 끊임없이 도전하는 배우 이연희는 미래에 대한 고민 속 성장통을 겪는 와중에도 피어나는 청춘들의 풋풋한 감정을 그려낸다.

작품마다 자기 옷을 입은 듯 캐릭터에 착 붙는 연기를 선보이는 이동휘와 중국의 라이징 스타 천두링, 대체 불가 배우 염혜란은 국제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예비 가족을 그리며 문화와 언어를 초월한 가족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로 완벽 자리매김한 최수영과 매 작품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는 유태오는 주변의 편견에 조금씩 흔들리는 오랜 연인으로 열연을 펼친다.

김강우는 ‘결혼전야’ 이후 7년 만에 홍지영 감독과 ‘새해전야’로 만났다. 홍 감독님과는 연출자, 배우 관계를 넘어섰다. 시나리오를 보지 않고 이번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 7년 만에 다시 만났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시간을 돌이켜보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유연석도 “저도 김강우 배우님과 같이 대본을 보지 않고 출연 결정했다. 아르헨티나 촬영이 마음을 이끌리게 만들었다. 여러 배우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어떤 영화가 나올지 궁금했다. 촬영하고 나서 정말 행운이라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영화 ‘새해전야’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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