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 지하철에서 많이 잃어버리는 물건 5가지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했다.

여기에 따르면 지난해 지하철에서 발견된 분실물 접수건수는 12만9422건으로 지난해 12만645건보다 6.8% 늘었다. 

그중 서울시 1~8호선 지하철 내 분실물 접수 목록 중 1위는 휴대전화(2만8809건, 22.26%)다. 이로써 휴대전화는 3년 연속 최다분실물 건수를 기록했다. 

2위는 가방(2만7077건, 20.92%), 3위는 지갑(1만7616건, 13.61%), 4위는 의류(7159건, 5.53%), 5위는 전자기기(2669건, 2.06%)다. 

이중 분실물이 주인에게 돌아간 경우는 10만1972건으로, 회수율 78.8%를 기록했다. 2014년 84.56%, 2015년 85.34%와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다. 

회수율 1위는 휴대전화로 95.07%(2만7389건)를 기록했다. 이어 전자기기 89.17%(2380건), 가방 86.11%(2만3316건), 지갑 82.69%(1만4567건), 의류 56.8%(4067건) 순이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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