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겨울 이불을 꺼내야 할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다. 거리에는 은행나무가 열매를 떨어뜨리고 있으니 이제 완연한 가을이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을만큼 운동하기 좋은 계절은 없다. 러닝족들의 발을 책임지는 러닝화들이 속속 출시됐다. 신상품 4종을 살펴본다.

 

 

1. 아디다스

아디다스는 추위나 눈, 비로부터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줘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한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울트라부스트 올터레인'과 '울트라부스트 X 올터레인' 러닝화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울트라 부스트' 러닝화 시리즈의 새로운 버전으로, 발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니트를 소재로 한 프라임 니트 갑피를 발목까지 적용해 착용감과 발수 기능을 높였다. 부스트 미드솔은 뛰어난 에너지 리턴과 쿠셔닝을 제공하고, 아웃솔에는 독일 명품 타이어사 컨티넨탈의 고무 소재를 사용해 비교할 수 없는 접지력과 추진력을 자랑한다.

 

 

2. 리복

리복이 기존의 제품에서 기술적으로 진보된 2017 FW '플로트라이드 런'을 새롭게 출시했다. 리복의 하이테크 기술인 플로트라이드 폼을 적용해 중·장거리 러닝에도 발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착용감이 특징이다. 정교하게 제작된 폼은 균일한 구조로 압축돼 최상의 부드러움과 뛰어난 접지력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플로트라이드 폼은 리복이 6년이라는 기간을 거쳐 개발한 초경량 미드솔을 사용했으며, 개발기간 중 약 300여 명의러너들이 직접 제품을 신고 24,000Km를 달리며 까다로운 평가 과정을 거쳤다.

 

 

3. 케이스위스

케이스위스의 '엑스라이트 CMF'는 충격흡수와 접지력을 강조한 기능성 러닝화다. 케이스위스의 시그니처 테크놀로지 '튜브 시스템'을 아웃솔에 적용해 뛰어난 충격흡수 효과를 제공한다. 튜브 쿠션에 접지력이 우수한 고무소재를 장착해 어떤 길에서도 발목을 안전하게 잡아준다. 특히 체중이 집중되는 발 뒤꿈치에 충격흡수 기능을 높여 보다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여기에 동절기 야외에서 장시간 착용해도 발이 시리지 않게 합성가죽과 폴리 소재를 써 보온성도 강화했다.

 

 

4. 르까프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는 반발탄성력을 극대화한 러닝화 시티우스를 출시했다. 르까프는 시티우스에 고탄성 미드솔과 움직임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기술을 적용해 달릴 때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뒤꿈치 부분에 적용한 쿠션 패드 시스템은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피로도를 줄여 러너의 체력을 뒷받침한다. 한편 르까프는 시티우스 출시를 기념해 10월 15일까지 기프티콘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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