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독'에서 류화영과 우도환이 팜므파탈과 옴므파탈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1일 첫 방송된 KBS 2TV '매드독'에서는 국가기관의 배후에서 보험범죄에 대한 조사를 전담하고 있는 매드톡 팀과 사고로 가족을 잃어버린 팀장 최강우(유지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화영은 매드독의 홍일점 장하리로, 우도환은 냉정한 두뇌의 김민준으로 분해 매력을 뽐냈다.

류화영은 미인계를 이용했다. 그는 협심증으로 10억 보험 사기를 친 사기꾼의 증거를 잡기 위해 환자로 위장해 의사에게 접근했다. 첫 등장부터 섹시와 카리스마를 오가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당당히 알렸다.

몸매가 드러나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눈길을 모았던 류화영은 자신의 매력과 능력을 과시했다. 그 후 상황이 정리되자 병원 옥상에서 깁스를 풀고 뛰어 내리며 장하리라는 캐릭터를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다.

 

 

한편 우도환은 매드독의 수장인 유지태와 대립각을 세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상가의 붕괴 사고를 두고 유지태는 세입자 편에, 우도환은 건물주 편에 서서 변호에 나섰다.

유지태가 건물 부실 공사 의혹을 들먹이자 우도환은 증거를 제시하며 사고의 원인이 공진이었음을 주장했다. 승리는 우도환에게 돌아갔다. 그는 유지태를 찾아가 "매드독, 저 주시죠?"라며 유지태를 압박해 카리스마있는 면모를 보였다.

한편 '매드독'은 보험 사기 증거를 잡기 위해 활약하는 사설 보험범죄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유지태,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홍수현 등이 출연한다.

 

사진 출처=KBS 2TV '매드독'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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