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입양아 정인이의 죽음에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고 있다. 또 이같은 비극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아 양부모의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보내는 등 힘을 모으고 있다. 스타들 역시 정인이 사건에 한 목소리를 내며 힘을 보태고 있다.

배우 박은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인아 미안해. 너무 늦게 알아버렸어..사실 알아도 과연 내 일이라 여기며 도와줄수 있었을까? 너무 내 일에만 신나서 세상 돌아가는 꼴도 모르고 뒤늦게와서 반성해…”라고 전했다.

사진=박은석 인스타그램

또 “대체 외양간은 미리 고치지 못하는 걸까? 말도 못하는게 얼마나 괴롭고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눈앞에 일어난 일이면 두손 뻗어 도와줄수 있었을텐데 동시대인으로서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었다는게 너무 분하고 아직도 이해가 안돼. 우리가 잘못했어 아가야. 너는 사랑을 받아야 했고 그러지 못한게 너의 탓이 아니라는걸 알았으면 해. 너의 탓이 아니야 아가야..절대”라고 비통한 마음을 나타냈다.

아울러 “#godblessyoursoul #정인아미안해#진정서제출 한시간만 투자해 꼭 제출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가수 송가인 역시 “여러분 다 같이 힘을 모아서 도와주세요”라며 “#정인아 미안해 #진정서 제출해주세요”라며 짧은 글에 정인이를 위한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하는 마음을 담았다.

사진=정보석 인스타그램

KBS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출연 중인 정보석은 인스타그램에 “네 얘기를 듣고 내가 너무 무능하고 바보 같고 화가나서 잠을 이룰수가 없다. 다시는 너 처럼 힘든 아이가 생기지 않도록 내 작은 힘이지만 노력할게”라고 약속했다.

이어 “악마들! 저항할 수 없는 아이들을 상대로폭력을 휘두르는 것들은 사람이 아니라 악마다! 그들에겐 그 어떤 죄 보다도 더 큰 벌이 내려져야 한다 #정인아미안해 #아동학대처벌강화”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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