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유럽 무대 통산 150호 골을 기록했다.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챔피언십 소속 브렌트퍼드의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 손흥민이 선발 출전, 토트넘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데뷔,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까지 419경기만에 프로 1군 무대 150호 골을 기록했다.

시즌 공격포인트 기록은 16골 8도움으로 늘어났다.

토트넘은 2014-2015시즌 대회 이후 6년 만에 리그컵 결승에 오르게 됐다.

손흥민은 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탕기 은돔벨레가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후반 44분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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