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가 오늘(6일) 개봉을 맞아 명장면 BEST 3를 공개했다.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는 전설의 DNA로 초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 빅풋과 빅풋 패밀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알래스카 대자연 속에서 악당에 맞서는 모험을 담은 패밀리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 선한 영향력 히어로 대디, 빅풋의 실종

첫 번째 명장면은 지구를 지키는 슈퍼 히어로 빅풋이 실종된 장면이다. 전편 '빅풋 주니어'에서 숲을 지키는 히어로였던 빅풋은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에서는 도시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특별한 초능력으로 주목받으며 인기 스타가 된 빅풋은 자신의 영향력을 좋은 일에 쓰고 싶어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알래스카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 한 통이 빅풋에게 도착한다. 환경을 파괴하는 석유회사 엑스트랙트를 막고 지구를 지켜달라는 편지를 보고 빅풋은 곧바로 알래스카로 달려간다. 

그는 뉴스 인터뷰를 하는가 하면 시위에 동참하고 영상 메시지를 찍는 등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중 빅풋이 실종됐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사라진 빅풋을 찾기 위해 빅풋 패밀리가 알래스카로 총출동한다. 아름다운 지구를 지키고자 했던 빅풋이 사라진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전편을 능가하는 빅풋 패밀리의 스펙터클한 모험이 펼쳐질 것을 기대케 한다.

# 최첨단 드론 무기와 초강력 폭탄...슈퍼 악당 맨드레이크

두 번째 명장면은 석유회사 엑스트랙트의 사장 맨드레이크의 감춰진 두 얼굴이 드러난 장면이다. 클린 오일 시스템을 발명해 시종일관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던 맨드레이크가 알고 보니 자연을 파괴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슈퍼 악당이었던 것이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맨드레이크는 자신을 방해하는 빅풋 패밀리를 공격한다. 최첨단 드론 무기를 이용해 히어로 대디 빅풋, 히어로 주니어 아담, 히어로 맘 샐리를 지하 광산에 가두는 등 악행을 멈추지 않는다. 더욱이 초강력 폭탄 싹쓰리로 지구를 파괴하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에 빅풋 패밀리는 맨드레이크의 무시무시한 계획을 알아차리고 이를 저지하면서 눈 뗄 수 없는 슈퍼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각자의 초능력을 발휘하면서 더 커진 재미를 선사한다.

# 알래스카에서 뭉친 슈퍼 히어로, 빅풋 패밀리의 지구 지키기

세 번째 명장면은 슈퍼 히어로 빅풋 패밀리가 알래스카에서 다시 만난 장면이다. 사라진 빅풋을 찾기 위해 알래스카 전역에서 모험을 펼치던 아담은 버려진 지하 광산에서 가족과 극적으로 재회한다. 빅풋이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내가 순진했어"라고 고백하자 아담은 "괜찮아요, 해결하면 되죠. 같이요!"라고 대답해 가족이 함께라면 어떠한 위기도 헤쳐나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위험을 무릅쓰고 빅풋을 찾아내는 샐리, 초능력으로 빅풋을 치유하는 아담, 힘쓰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 윌버와 뜻밖의 운전 실력을 발휘해 적들의 소굴로 뛰어드는 트래퍼까지, 빅풋 패밀리는 슈퍼 악당 맨드레이크의 공격에 맞서며 고군분투한다.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친 빅풋 패밀리의 끈끈한 가족애와 이들의 모험이 따뜻한 감동까지 선사한다.

한편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는 오늘(6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영화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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