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강유미와 방송인 타일러가 SBS 신규 파일럿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합류한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그것이 알고 싶다' 배정훈 PD와 함께 진행하는 시사 토크쇼다. 프로그램에서는 김어준만의 직설적이고 유쾌한 화법과 통찰력으로 통해 정치, 시사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11월 4일 오후 11시 15분 편성을 최근 확정지으며 화제가 됐다.

개그맨 강유미는 데뷔 후 처음으로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를 통해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도전한다. 강유미는 "정치, 시사 이슈에 대해서는 보통의 일반인 수준"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서 김어준 씨의 손과 발이 되어 현장을 뛰는 역할을 맡았다. 전·현직 정치인은 물론이고, 지금 가장 뜨거운 이슈의 중심에 있는 인물을 직접 만나러 다닐 예정"이라고 자신의 역할을 소개했다.

또한 "예상치 못 한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이 취재 현장인 만큼,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미국에서 건너온 잡학박사 타일러 라쉬도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타일러는 "평소 김어준 씨의 방송을 즐겨보는 팬으로써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고, 함께 방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타일러는 김어준과 함께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못한 전 세계의 다양한 이슈들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접근해 깊이 있는 토크를 펼치며 잡학박사의 면모를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오는 11월 4일과 5일, 11시 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 = 뉴스엔, 엣나인필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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