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에 올랐다.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맨시티가 맨유를 2-0으로 제압했다.

2017-2018시즌부터 최근 3년 연속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양팀은 팽팽히 맞섰고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균형을 깬건 원정팀 맨시티였다.

후반5분 필 포든이 차올린 프리킥이 골문 쪽으로 흘렀고 스톤스가 밀어 넣어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어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페르난지뉴가 골로 연결시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맨시티는 오는 4월 26일 전날 브렌트퍼드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토트넘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