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이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3일 엠넷과 가온차트 유튜브 채널 등에서 중계도니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이 올해의 가수상 등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PERSONA’, 미니앨범 ‘BE’가 각각 1분기와 4분기 피지컬 앨범 부문에서 수상했다. 또 음원상에는 정규 4집 타이틀곡 ‘ON’, 디지털 싱글 ‘Dynamite’, ‘Be’, ‘Life goes on’이 이름을 올렸다. 2분기는 엑소 백현의 ‘Delight’, 3분기는 세븐틴의 ‘헹가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음원 부문은 레드벨벳의 ‘Psycho’, 지코 ‘아무노래’, 엠씨더맥스 ‘처음처럼’,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 아이유 ‘에잇’, 블랙핑크 ‘How do you like that’, 지코 ‘Summer Hate’, 청하X크리스토퍼 ‘Bad boy’, 블랙핑크 ‘Lovesick girls’(월 순서별)이 수상했다.

트롯맨들의 수상 행진도 이어졌다. 임영웅은 ‘뮤빗 글로벌 초이스 어워즈’ 남자부문, 영탁은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블랙핑크는 디지털 음원 부문 '올해의 소셜 핫 스타상', '뮤빗 글로벌 초이스 어워즈' 여자 부문에서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아이유는 가수로서는 물론, 작사가로도 성과를 거뒀다. ‘올해의 작사가’로 선정됐기 때문. 여기에 ‘올해의 롱런 음원상’까지 받으며 3관왕을 기록했다. 창모는 앰비션 뮤직과 함께 ‘올해의 음반제작상’을 받았다.

한편 올해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공연없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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