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아마데우스'가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은석의 무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박은석은 로건 리와 구호동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2020 SBS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하며 대세 반열에 올랐다.

그의 또 다른 연기를 볼 수 있는 연극 '아마데우스'가 2021년 2월 2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을 재개한다. 

연극 '아마데우스'는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다. 제57회 아카데미 시상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은 수작이다.

박은석은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일정 중에도 영어 원서 대본과 한국어 각색본을 모두 외우고, 철저하게 분석하며 작품에 몰입했다.

이번에 공개된 무대 영상에서 박은석은 천진난만하면서도 자유로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로 완벽 변신했다. 하늘이 내린 천재적인 음악성과 자유분방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시대를 앞서간 이의 고독이 느껴지는 복잡하면서 섬세한 내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아마데우스'는 오는 2월 2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재개된다. 지현준, 김재범, 차지연, 최재웅, 백석광, 박은석, 성규, 강영석, 이봄소리, 홍서영 등이 출연한다.

사진=PAGE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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