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 4MC 윤종신-장윤정-규현-웬디가 환상의 케미를 자랑하는 티저 영상으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오는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신규 음악 토크쇼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기획 JTBC/ 제작 SM C&C STUDIO/ 연출 김지선/ 이하 '신비한 레코드샵') 측은 15일 네이버TV를 통해 윤종신-장윤정-규현-웬디의 생생한 웃음이 살아있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윤종신-장윤정-규현-웬디 4MC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티저 촬영을 위해 윤종신이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등장하자 규현이 "너무 오버핏"이라고 놀리고, 이에 장윤정이 "
오버핏이 아니라 그냥 오버"라고 덧붙이며 초장부터 웃음을 선사한다.

본격 촬영에 들어가서는 윤종신의 넘치는 자기애가 폭발해 모두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티저 영상을 위한 기타 연주에서 윤종신은 "줄(튜닝)이나 맞춰놓지" "나 기타 잘 못 치는데"라며 연신 투덜거렸다. 결국에는 자신의 히트곡 '본능적으로'를 자동 반사처럼 연주해 장윤정으로부터 "이거 봐. 또 자기 노래하는 거 봐"라는 질색 반응을 보였다.

윤종신의 자기애 욕망은 장윤정, 규현에 의해 때때로 저지당해 그 자체로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자신의 히트곡이 아닌 장윤정의 '어머나'를 연주하겠다던 윤종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본능적으로'를 연상케 하는 연주로 자기애 유혹을 놓지 못했다. 이에 규현이 "왜 다 본능적으로 같지?"라는 날카로운 일침으로 윤종신을 당황케했다.

그러는 와중에 막내 웬디는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라며 분량이 이미 다 확보될 만큼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 버린 티저 촬영에 당혹감을 내비쳐 웃픈 상황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는 오는 22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사진=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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