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펜트하우스’가 시즌1 종영에도 불구, CPI 지수 종합부문 1위를 차지했다.

18일 CJ ENM 측이 공개한 1월 1주차(2021년 1월 4일 ~ 2021년 1월 10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에 따르면 SBS ‘펜트하우스’가 종합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SBS

 

‘펜트하우스’는 이달 5일 시즌1이 종영했다. 시즌2 첫 방송이 2월 19일로 확정돼 금토드라마로 다시 찾아올 예정인 가운데 여전한 인기를 과시해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김순옥 작가 특유의 예측불가 전개로 인해 시즌1 종영 직후부터 시즌2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졌다. 때문에 ‘스포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논란들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별출연한 것으로 알려진 김수민 아나운서의 경우 유튜브 채널 ‘수망구TV'에 올린 영상에 ‘펜트하우스’ 시즌2 대본 연습 장면이 담겨 이후 내용을 추측하는 내용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줄을 이었다.

사진=tvN

이에 김수민 아나운서는 SBS 파워FM ‘조정슥의 펀펀투데이’에 출연해 "죄송합니다"라고 간접적으로 해당 사태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또 ‘펜트하우스’ 스페셜 방송역시 전국 가구 시청률 기준 9.8%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대세를 입증했다.

신혜선, 김정현 주연의 ‘철인왕후’ 역시 2위에 머물렀다. 초반 논란을 딛고 거침없는 시청률 상승세를 탄 ‘철인왕후'는 지난 17일 방송에서 시청률 13.2%를 기록하며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콘텐츠 영향력 지수 종합 부문에서도 ‘펜트하우스’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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