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공공기관이 올 상반기 활발한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규직 전일제 채용계획을 밝힌 공공기관이 상반기에만 9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참여대상 148곳 중 3분의 2에 달하는 규모다. 구체적으로는 다가오는 2~3월 중 한국철도공사(2월), 한국전력공사(3월), 국민건강보험공단(3월) 등의 대표 공공기관의 대규모 채용이 예정됐다. 또한 2분기에는 한국도로공사(5월), 한국수력원자력(5월), 한국주택금융공사(5월) 등도 채용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올 상반기 정규직 채용규모가 가장 많은 기관은 △한국철도공사(1230명)으로 확인됐다. 이어 △한국전력공사(938명) △국민건강보험공단(920명) △한국수력원자력(407명) △한국수자원공사(270명) △한국도로공사(260명) △한국국토정보공사(215명) △한전KPS(195명) △한국전기안전공사(193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0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21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 참석해 "올 상반기 채용인원을 전년(33%) 대비 대폭 확대해 45% 이상 채용할 것"이라고도 밝혀 상반기 채용 확대 전망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인크루트는 ‘공공기관 채용일정’ 게시판 외에 ‘공기업ㆍ공공기관 전문관’에서 주요 기관들의 채용을 실시간으로 게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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