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페이스X를 통해 민간 우주선을 발사에 성공시키고, 전기 자동차의 상식을 바꾸며 세계 최고 부자가 된 일론 머스크의 스토리를 담은 '일론 머스크: 리얼 아이언맨'이 국내 개봉한다.

'일론 머스크: 리얼 아이언맨'는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는 세계적인 기업가이자 공학자 일론 머스크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삶 자체가 공상과학영화를 방불케 하는 일론 머스크의 사업과 인생을 다룬다.

일론 머스크는 친환경 전기 자동차 테슬라, 태양에너지 기업 솔라시티, 이동수단을 위한 획기적 발상의 하이퍼루프, 뉴럴링크 등 다양한 미래 사업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를 통해 그의 인생, 철학, 사업을 보다 가까이에서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작품은 일론 머스크가 태어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왕따 생활을 겪었던 어린 시절부터, 미국 생활을 꿈꾸었으나 캐나다를 거칠 수 밖에 없었던 이민자로서의 삶,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스페이스X, 테슬라, 솔라시티, 보링컴퍼니, 뉴럴링크, 하이퍼 루프 등 다수의 거대기업을 성장시킨 사업 스토리를 담고 있다. 

12세부터 프로그램을 만들어 팔면서 사업가적인 면모를 보였던 그는 기술과 마케팅에서도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왔다. 주당 80시간을 일하는 노력으로 손 대는 사업마다 엄청난 성공과 부를 축적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굴지의 기업이 탄생하고 성장하는 과정에서 일론 머스크가 보여주는 창의적 발상, 상식의 전복을 지켜보며 한 사람이 바꿀 수 있는 세상의 크기를 가늠해보게 된다.

여러 번의 우주선 발사 실패 후 결국 성공으로 이끌어 우주 산업에 혁신을 가져온 스페이스X는 그가 오랫동안 꿈꿨던 화성자립도시 건설의 일환이다. 매연이 발생하지 않으며 성능이 뛰어난 동시에 스스로 기능을 업데이트하는 자동차, 무료로 전기를 제공하는 신개념 충전소 솔라시티 등을 현실화해냈다. 이에 대해 그는 "미래는 꿈꾸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일론 머스크: 리얼 아이언맨'은 오는 2월 개봉한다.

사진=영화 '일론 머스크: 리얼 아이언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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