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노팅힐에서 날아온 달콤한 레시피로 행복을 선물할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가 영화 속 흥미 진진한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는 상큼한 비주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와 동시에 영국을 대표하는 세대별 배우들의 만남으로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사진='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포스터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는 손님이 원하는 추억의 레시피로 행복을 선물하는 노팅힐의 달콤한 베이커리 ‘러브 사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생전 자신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것이 꿈이었던 전도유망했던 파티셰 사라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자 그녀의 엄마 미미와 딸 클라리사 그리고 베프 이사벨라가 런던 노팅힐에 베이커리 ‘러브 사라’를 오픈하고 이 과정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메인 포스터는 ‘러브 사라’ 베이커리를 배경으로 이를 함께 운영하는 극중 인물들의 모습을 비추고 있어 앞으로 이들이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케이크들은 딸기 프리지에, 페르시안 러브 케이크, 버번 피칸 타르트 등 전세계를 대표하는 디저트의 등장을 예고하며 영화 속 다채로운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한다.

영화는 세 여성의 연대를 통해 달콤한 감동과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를 연기한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이들이 선보일 케미에 대한 관심 역시 더해지고 있다.

사진='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 스틸컷

사라의 엄마 미미 역을 맡은 셀리아 아임리는 데뷔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은 물론 연극 무대까지 넘나들며 다채로운 모습을 선사해 대체 불가능한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해왔다. 이 같은 활약으로 런던연극협회가 수여하는 영국 최고 권위의 상인 로런스 올리비에상을 수상했고 미디어계에서 종사하는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선정하는 WFTV 어워즈에서 2017년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와 ‘닥터 지바고’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더 큐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극중 미미와 함께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재정 관리부터 레시피 개발까지 중요책을 맡고 있는 이사벨라 역에는 셀리 콘이 참여했다. 사랑하는 친구를 잃은 깊은 상실감을 겪은 후 잊고 있던 파티셰의 꿈을 찾아가는 인물의 내면을 진정성 있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셀리 콘은 미국, 일본 그리고 국내에서 역시 한가인 주연으로 리메이크된 바 있는 영국 드라마 ‘미스트리스’에 출연해 제시카 역으로 이름을 알렸고 ‘찰리와 초콜릿 공장’ ‘에브리씽 유브 갓’ 그리고 드라마 ‘마치랜드’ ‘하트비트’ 등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미미와 이사벨라의 접점을 만들며 베이커리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는 클라리사 역은 촉망받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섀넌 타벳이 맡았다. ‘프라미스’ ‘비스트’ ‘콜레트’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팬덤을 형성하며 인기리에 방영된 ‘킬링 이브’ 시즌2에서 엠버 필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섀넌 타벳은 이번 작품을 통해 가장 또래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밝고 긍정적인 20대 클라리사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최고 배우들의 역대급 만남과 케미가 영화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영화 ‘세상의 모든 디저트: 러브 사라’는 2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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