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월 설 명절 이전에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연합뉴스

21일 박종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당초에는 백신이 2월 말 정도 처음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예정됐으나 설 전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박 담당관은 “첫 백신이 들어오면 접종 계획에 따라 지체 없이 우선순위에 맞춰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지정된 백신센터에서 이뤄진다. 정부는 전국에 250곳의 접종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 20일 오후 6시까지 150곳의 후보지 선정은 마쳤다. 전국의 지자체는 나머지 100곳의 후보지도 22일까지 행안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