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다시 공사 장비 반입이 예고돼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사와 관련없음)

22일 국방부는 오전 중 사드 기사 공사를 위해 자재를 추가로 반입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이에 반발하며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시위 중이다.

주민들은 “불법 공사”를 외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드철회평화행동 관계자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속에서 계속되는 무리한 작전을 규탄한다”며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도 사드 기지 공사 자재 반입을 놓고 주민과 경찰이 마찰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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