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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위드 그랜파', 로버트 드니로 위한 '택시드라이버' '대부' 오마주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 석권 및 개봉 15주째 북미 박스오피스 TOP 10에 랭크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화제작 ‘워 위드 그랜파’에 클래식 명작 ‘택시 드라이버’와 ‘대부’의 명장면을 유쾌하게 재해석한 장면이 숨어 있어 화제다.

사진='택시 드라이버' '워 위드 그랜파' 스틸컷

‘워 위드 그랜파’는 마이웨이 직진 할아버지 에드(로버트 드니로)와 사춘기 손자 피터(오크스 페글리)가 하나뿐인 방을 사수하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서로를 골탕 먹이는 유쾌한 전쟁을 담은 코미디 드라마다.

‘택시 드라이버’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로버트 드니로의 거울 독백 신을 떠오르게 하는 화장실 독백 신이 손자 피터에게 한 방 당하는 에드의 모습을 통해 유쾌하게 재탄생했다. 면도를 위해 화장실에 들어간 에드는 아무 의심 없이 쉐이빙 폼을 얼굴에 발랐지만 사실 그 쉐이빙 폼은 피터가 몰래 바꿔치기한 강력 거품 접착제였다.

온 얼굴을 뒤덮은 채 딱딱하게 굳어버린 거품을 바라보던 에드는 분노에 차 ‘택시 드라이버’ 속 강렬한 독백 신을 상기시키듯 중얼거리기 시작하고 급기야 딱딱하게 굳어버린 턱 위의 거품을 주먹으로 때리기에 이른다. 특히 마침 화장실 앞을 지나가다 우연히 이 광경을 목격하는 롭 리글의 익살스러운 연기는 더욱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대부' '워 위드 그랜파' 스틸컷

코미디 장르에 특화된 팀 힐 감독의 제안으로 성사된 ‘대부’의 대표적인 명장면인 말 머리 장면을 오마주한 뱀 장면이 등장한다. 특히 뱀 장면은 ‘대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에 출연하기도 했던 로버트 드니로가 직접 연기해 영화 팬들에게 흥미를 줄 장면이 될 예정이다.

로버트 드니로는 촬영 후 단편적인 웃음을 위한 억지 연출이 아니라 현명하게 잘 녹아든 재미있는 오마주였다며 마음에 들어 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프로듀서 마빈 퍼트는 ‘워 위드 그랜파’가 다양한 관객층이 볼 수 있는 영화인 만큼 구세대의 클래식 명작을 새로운 세대에게 소개하는 데에도 의의가 있는 장면이었다고 밝혔다.

탄탄한 스토리에 유쾌한 웃음, 따뜻한 감동까지 올겨울 모두를 사로잡을 코미디 드라마 ‘워 위드 그랜파’는 2월 10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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