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오호동의 밥심' 박선영이 남편 정찬성과의 첫 만남 에피소드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그의 아내 박선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선영은 정찬성과의 사기결혼 의혹에 대해 언급하자 "처음 만났을때 격투기 선수라는걸 속였다. 배드민턴 선수라고 했다. 이용대 선수랑 같이 훈련한다고 말했다. 지인들과 모임에서 모이는데 남자들이 와서 싸인을 받더라. 그때가 8년 전이라서 정말 마니아들만 아는 위치였다"고 직업을 속였음을 폭로했다.

또한 "나이도 저보다 3살 어린데 2살 어리다고 했다. 그걸 1년을 몰랐다. 왜그랬냐고 하니까 3살은 너무 동생같아서 자존심 상했다더라. 인터넷 치면 나오지 않나. 87년생이더라. 그런데 또 빠른이라고 했다"며 "나이도 나중에 알고 격투기 선수인것도 나중에 알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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