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진이 '펜트하우스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유진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유진이 오윤희 역으로 출연 중인 '펜트하우스 시즌2'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김숙은 "유진씨가 죽는걸로 나왔는데 어떻게 되는거냐. 너무 궁금하다"라고 물었다.

이에 유진은 "죽을수도 있고 살수도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그러자 전진은 "그러니까 더 시즌2가 궁금하다"고 바람을 잡았다.

그러자 김숙은 "더 놀라운건 카메오 출연했다는걸 들었다.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전진은 "저희 부부가 민폐가 아니면 다행이다 될 정도다. 최대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특히 유진은 "(전진이) 저는 촬영한줄 몰랐다. 저희가 진짜 이 안에서도 스포 금지다. 대본도 한꺼번에 주지 않으시고 조금씩 주신다. 잘 가다가 쪽대본이 누구 한명한테 온다. 그러면 새로운 신이 추가된거다. 그 사람만 아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순옥) 작가님이 철저하게 대본 관리를 하신다. 저희도 만나면 '아는거 없어?'하고 서로 물어본다. 저는 제가 민설아 죽였다는걸 모르고 들어갔다. 제가 범인이라고는 상상도 못하고 시작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