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가 전 남편 일라이와의 이야기를 전한다.

28일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가슴 뜨거워지는 러브스토리를 가진 사례자들이 출연해 사랑에 담긴 희로애락을 이야기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아이돌 그룹 출신 가수 일라이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모델 겸 방송인 지연수가 게스트로 함께 한다. 그녀는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주변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던 마음을 고백하며 현재 이혼의 과정을 밟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연수는 결혼 전 한 차례 헤어질 위기를 겪은 후, 이를 사랑으로 극복했던 적이 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이어진 주변의 반대로 많은 갈등을 겪으며 속앓이를 했다고 밝혀 모두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 현재 결혼 7년 만에 전화로 이혼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현재 이혼 진행 중이라던 두 사람이 최근에 다시 재결합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을 깜짝 고백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지연수는 지난달 웹예능 '심야신당'에 출연해 "경제적인 것들을 책임지고 있는데 힘들다. 신용불량자가 된 지 1년이 됐다. 신용불량자가 되고 나서 나라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0년 동안 빚을 갚는 걸 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대출금도 부담이고 아이하고 월세집에 살고 있다. 지금 1년 정도 일을 못했다.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아르바이트 하던 공장이 있는데 마스크 포장하는 부업이었다. 그게 경쟁이 너무 치열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자식을 못보는 엄마 입장에서 양치도 못하는 애를 보고 얼마나 애가 탔겠나. 자꾸 엄마를 찾는 아이 때문에 정말 미치겠더라. 신용불량자 되고 다 잃었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서 죽어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일라이의 양육비 미지급 의혹이 불거지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우리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인 사랑. 파란만장 ‘사랑이 뭐길래’ 편은 오는 28일(목)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되는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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