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친정팀 SK 와이번스 스프링캠프 훈련장을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

3일 김광현은 제주도 서귀포시 강창학 야구장에서 신세계그룹에 인수된 SK 와이번스의 마지막 스프링캠프 훈련장을 찾아와 옛 동료들과 구슬땀을 흘렸다.

김광현은 김원형 SK 신임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 구단 관계자들에게 인사한 뒤 바로 개인 훈련에 돌입해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정중히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MLB에 진출한 지난해에도 김광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열린 SK 스프링캠프에서 함께 운동하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김광현은 올해 서귀포 SK 캠프에서 훈련한 뒤 10일 이후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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