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올해 245만달러(약 27억5000만원)의 연봉을 받는다.

사진=연합뉴스

6일 AP 통신 등은 3명의 위원으로 이뤄진 연봉조정위원회가 최지만의 손을 들어줬다고 보도했다.

최지만은 연봉 협상에서 245만달러를 요구했고, 구단은 185만달러로 맞섰다. 양측은 연봉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맡겼고, 결국 최지만의 승리로 끝났다.

연봉조정 승리로 지난해 보다 160만 달러 인상된 245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됐다.  최지만은 2010년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1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게 됐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타율 2할3푼(122타수 28안타) 3홈런 16타점 16득점을 거뒀다.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 등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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