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 주가가 인보사케이주 성분조작과 관련해 나온 2건의 소송 결과로 종일 주가가 요동쳤다.

사진=연합뉴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대비 450원(2.10%) 상승한 2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한 코오롱생명과학 주가는 장 막판 하락세가 심해져 2% 상승에 그쳤다.

코오롱은 450원(1.89%) 내린 2만3350원에 마감했다. 코오롱 역시 장중 27%까지 올라갔다가 막판 급락했다.

두 회사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탄 이유는 인보사 성분조작과 관련해 나온 소송 결과 2개가 엇갈렸기 때문이다.

전날(19일)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제기한 인보사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 처분 관련 소송패소했다. 

이후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상대로 제기한 인보사 제조·판매 품목허가 취소 처분 관련 소송은 패소했다. 

이에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은 장 마감 직전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면서 강보합세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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