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서울우유협동조합이 ‘ESG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줄임말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윤리적인 지배구조 개선 방식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 최근 기업 활동의 핵심 기준으로 떠올랐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1년 선포된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에서 ESG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상을 건강하게'는 ‘사람∙사회∙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람을 건강하게’는 고객만족과 고객건강을 의미하며, ▲‘사회를 건강하게’는 낙농발전과 상생사회를 ▲‘지구를 건강하게’는 친환경과 동물복지를 의미한다.

ESG 위원회 출범을 통해 이를 구체화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사내 일회용 종이컵 퇴출 및 재생용지를 활용한 친환경 명함 사용,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사무용품 변경 등 전사적으로 친환경 활동을 추진한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 중인 지역아동센터 후원 및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제품 기부, 성금 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제품 포장자재 변경 등 친환경 정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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