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불화설이 불거지자 가족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처

26일 함소원은 자신의 SNS에 "가정과 가족에 대한 비난이 제일 힘이 듭니다. 도와주세요. 저만 욕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과거 한 누리꾼에게 보냈던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을 공유했다. 함소원은 자신의 힘든 상황을 토로한 것으로 보이는 17세 한 누리꾼에게 "그럼에도 생을 살아갈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전 멘탈이 강한 것이 아니라 미래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미래의 희망이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공부를 잘했던 언니와 비교당하며 괴로웠고,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비웃음을 당했던 일화를 공유했다. 그리고 의도치 않게 찾아온 기회로 성공하게 됐고 43살 늦은 나이에 남편을 만났다며 "인생은 이렇게 알 수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버텨낼 때는 처절하게 전쟁같이 죽을듯이 힘들어 핏줄이 피부 바깥으로 뻗쳐 살을 뚫고나올 정도로 버텨줘야한다. 인생은 그렇게 힘들었다가도 버텨낸 자에게 많은 복과 행운을 준다"고 했다.

한편 앞서 함소원은 최근 불거진 진화와 불화설에 대해 "우리는 너무나 사랑해 결혼했다. 우리의 사랑 앞에선 나이도 사람들의 시선도 국경도 그 어떤 장애물도 없다고 생각했다"며 "이 가정을 지켜낼 거다. 저를 믿고 조금만 기다려달라.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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