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나와 동하의 애틋한 데이트가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는 이해든(보나)과 장준아(동하)의 영상통화 데이트가 그려졌다.

엄마들이 반대하기 전까지 이렇게 애틋하지 않았다는 말에 장준아는 “누가 하지 마라 그러면 더 애틋한 거에요”라고 다독였다. 이어 이해든이 “엄마들이 허락하면 사랑이 확 식나?”라고 하자 장준아는 “확 식지”라고 농담을 했다.

또 “얼굴 좀 이렇게 해봐봐, 예쁜 얼굴 다 가린다”라며 장난을 했다. 그리고 이때, 장준아의 등 뒤로 김정원(황신혜)이 나타났다. 먼저 김정원을 발견한 이해든은 화들짝 놀랐지만 오히려 장준아는 무덤덤했다.

세상 다정한 장준아의 행동에 김정원은 “헤어진 지 몇시간이나 됐다고, 해든이가 그렇게 좋니?”라고 물었다. 아이처럼 웃으며 “예”라고 답하는 장준아에게 김정원은 “얄밉다 장준아, 엄마만 악역 만들고”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제를 허락할 수 없다고 하자 장준아는 “예전에는 엄마랑 어색했는데 해든씨랑 이렇게 되고 나니까 거리감이 안 느껴진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