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2일 강원 영동지역엔 눈이 계속 내려 최대 50㎝ 이상 쌓일 예정이며 수도권과 충북 북부, 경북지역에 내리던 비는 눈으로 바뀌어 쌓이는 곳이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2일 오후 3시까지 강원 영동 10~40㎝, 강원 영서(남부내륙 제외)와 경북 북동산지는 5~15㎝의 눈이 쌓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눈이 50㎝ 이상 쌓일 수 있다. 같은 시각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 충북 북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 산지 30~80㎜다.

경기 동부, 충북(북부제외), 경상권(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는 20~60㎜다. 수도권(경기 동부 제외), 충남, 전라권,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 5도는 10~40㎜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고 경사진 도로와 굽은 도로, 교량과 터널 출·입구를 중심으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대전 1도, 대구 3도, 부산 4도, 광주 3도, 제주 6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대전 9도, 대구 8도, 부산 9도, 광주 10도, 제주 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순환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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