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김정난이 안재욱이 헤드헌터라는 점을 밝혀냈다.

3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에는 성지은(김정난)이 남편인 한서준(안재욱)이 헤드헌터라는 결정적 증거물을 제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한서준은 체포됐지만, 어린 고뭉치(이희준)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다는 점 등을 들어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누구보다 한서준의 무고를 믿어야 할 성지은은 어딘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대니얼 리(조재윤)와 함께 한서준이 풀려나기를 기다리던 중 “박사님 싸이코패스도 사랑할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대니얼 리는 “아니요, 싸이코패스는 태생적으로 자기 빼고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요. 서준이 지은씨 정말 사랑해요. 제가 알아요”라고 답했다.

자신을 기다리는 언론사 카메라 앞에서 한서준은 어떻게 시신이 들어가 있는 눈사람이 앞마당에 만들어 졌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 사이에 있는 성지은을 발견하고 다가가 포옹을 했다.

한서준은 “마음 고생 심했지 이제 오해 다 풀렸으니까”라고 다독였다. 그러나 성지은은 “너잖아, 네가 만들었잖아 그 눈사람”이라며 당일에 찍은 사진을 제시했다. 사진 속에는 눈사람을 만들고 있는 한서준의 모습에 담겨 있었다.

성지은은 한서준에게 어째서 결혼했는지를 물었고, 그는 “일종의 종족 번식이랄까, 내 새끼가 필요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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