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입법 추진을 반대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2시 대검찰청 현관 앞에서 거취 관련 입장표명을 한다.

지난 3일 윤 총장은 대구고검·지검을 방문해 검사 및 수사관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오후 늦게 서울로 돌아와 이날 오전 반차를 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윤 총장은 전날 대구 방문 뒤 측근들을 만나 중수청 추진을 멈추기 위해서 자신이 그만둬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르면 이날 사의를 표명하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측은 오후 2시 윤 총장의 입장 표명과 관련해 “내용은 총장이 직접 준비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