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입양 딸 박다비다의 대학 편입 마지막 시험 현장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대학 편입을 준비하는 딸 박다비다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하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꼭두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눈길을 끌었다. 진태현은 "편입시험 중에 마지막 시험이 있어서 시험장 가는데 저희가 같이 동행했다. 새벽 일찍"이라고 설명했다.

박시은은 "총 6번 정도 시험을 봤는데 다 데려다 줬다. 저는 때마침 임신 기간이라 다는 동행하지 못했고 태현씨가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학부모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진태현은 "불안했다. 딸의 실력을 못믿은게 아니라 실패했을때 딸이 속상할까봐 스트레스가 엄청났다. 저는 데려다주고 돌아오지만 제 영혼은 같이 들어간다. 시험보고 나올때까지 저는 상태가 똑같은거다. 아내도 전화기만 보고. 그런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했다"고 말했다.

박시은 역시 "꼭 시험 전날 아파서 전날마다 약먹고 그냥 자라고 한적도 몇번 있었다. 그래서 더 걱정이 많았다. 워낙 다비다가 예민한스타일이다. 남편이랑 둘다 예민쟁이들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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