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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개봉작] BTS OST '유어 아이즈 텔'→'반지의 제왕', '미나리' 흥행 제칠까

‘소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 이어 오스카 시즌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30만 돌파에 성공한 ‘미나리’까지 코로나19 여파에도 박스오피스 흥행작들이 가득하다. 이번주 개봉작들이 이들을 넘을 수 있을까.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감성 멜로 ‘오직 그대만’ 리메이크작이자 방탄소년단(BTS)의 첫 영화 OST 참여작인 ‘유어 아이즈 텔’(11일 개봉)은 마음을 닫아버린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여자가 그리는 아름답고 눈부신 로맨스 영화다. ‘유어 아이즈 텔’은 일본 개봉 당시 기록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있었음에도 전체 박스오피스 2위, 동시기 개봉작 1위를 차지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두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동명의 주제곡 ‘Your eyes tell’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휩쓴 방탄소년단의 일본 정규 앨범 4집 '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에 수록되어 팬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영화의 메시지를 함축해 놓은 가사가 독보적인 방탄소년단의 목소리로 완성된 영화의 주제곡 ‘Your eyes tell’은 영화의 감성을 더하며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기도 해 관객들이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1일 개봉하는 제73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암모나이트’는 영국 남부 해변 마을에서 생계를 위해 화석을 발굴하는 고생물학자 메리(케이트 윈슬렛)와 요양을 위해 그곳을 찾아온 상류층 부인 샬럿(시얼샤 로넌)이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한 후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강렬한 사랑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다.

거부할 수 없는 떨림과 사랑의 감정을 온전히 전하는 영화는 케이트 윈슬렛과 시얼샤 로넌 두 배우의 명연기에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더 리더: 책 읽어주는 남자’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윈슬렛과 ‘작은 아씨들’ ‘레이디 버드’ ‘브루클린’ ‘어톤먼트’로 미국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시얼샤 로넌은 관객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매료시킬 것이다.

'리스타트'(11일 개봉)는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부활하는 남자 로이가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다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며 시작되는 무한액션 블록버스터다. 죽음이 반복될수록 변화해가는 캐릭터들의 모습과 진화하는 액션은 액션에 목마른 관객들의 갈증을 채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마블 시리즈에서 큰 사랑을 받은 프랭크 그릴로와 멜 깁슨, 나오미 왓츠, 양자경까지 액션 구멍 없는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의 연기 케미가 기대를 높인다.

같은 날 개봉하는 ‘웨이 다운’은 200년 전 최고의 공학기술로 완성된 후 난공불락이라 불리는 금고를 노린 천재 대학생과 5명의 팀원들이 펼치는 최강 팀 플레이의 케이퍼 액션 무비다. ‘찰리의 초콜릿 공장’ ‘어거스트 러쉬’, 드라마 ‘굿 닥터’ 등에 출연한 프레디 하이모어가 영화 ‘웨이 다운’ 속 200년 전 공학자들이 완성한 금고 때문에 하루아침에 범죄자로 변신한 천재 대학생 톰 역으로 분해 그간 쌓은 내공을 한껏 보여줄 예정이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들이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반지의 제왕’은 판타지 장르 영화의 영원한 고전이자 이견 없이 트릴로지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특히 3편 ‘반지의 제왕: 왕의 귀환’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포함 11개 부문을 수상해 ‘타이타닉’ ‘벤허’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작으로 기록됐다. 11일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1편인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가, 2, 3편은 3월 18일 개봉한다.

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여성 감독 최초 감독상 수상 등 6관왕을 차지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허트 로커’(11일 개봉) 이라크 바그다드에 투입된 미국 특수부대 폭발물 해체반의 시한폭탄 같은 삶을 그린 리얼리즘 전쟁 액션 드라마다. 보는 이들이 폭발물 해체반이 된듯 숨 막히는 긴장감이 터지고 ‘어벤져스’ 시리즈의 호크아이와 팔콘 역을 맡았던 제레미 레너, 안소니 마키의 첫 만남을 확인할 수 있어 기대를 높인다.

이외에도 10일 로맨스 영화 ‘쁘떼뜨’, 11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받은 헬렌 헌트 주연의 공포 스릴러 ‘아이 씨 유’,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의 아들 브랜든 크로넨버그 감독 연출작인 제니퍼 제이슨 리, 숀 빈 주연의 SF 스릴러 ‘포제서’, 동일본 대지진 논픽션 드라마 ‘태양을 덮다’, 다큐멘터리 ‘그리고 방행자’와 ‘스매시 앤 그랩: 보석강도단 핑크 팬더’, 안젤라베이비와 리홍기 주연의 ‘내일도 우린 사랑하고 있을까’, 애니메이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 송’이 개봉한다.

사진=각 영화 포스터

박경희 기자  gerrard@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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