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올스타전’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찬사를 받으며 저력을 입증했다.

사진=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제공

지난 7일 싱어송라이터 어 그레이트 빅 월드는 ‘팬텀싱어 올스타전’의 김바울-박현수-최성훈-김민석 팀이 꾸민 무대를 “Oh My God!” “Beautiful!”이라고 극찬하며 영상을 공식 SNS 계정에 공유했다. 어 그레이트 빅 월드는 제5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팝 듀오’와 ‘그룹 퍼포먼스’까지 2관왕을 수상한 바 있는 미국의 정상급 싱어송라이터다.

어 그레이트 빅 월드가 공유한 무대는 지난 2일 방송된 ‘팬텀싱어 올스타전’의 4차전 시즌 대항전의 2라운드 대결에서 김바울-박현수-최성훈-김민석이 부른 ‘You’다. 김바울-박현수-최성훈-김민석은 어 그레이트 빅 월드의 ‘You’를 ‘G선상의 아리아’와 매시업해 새롭게 재해석하며 완벽한 블렌딩과 따뜻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당시 ‘너무 아름다워서 형언할 길이 없는 무대’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 3회에 방송된 에델 라인클랑의 ‘몰리뜨바’ 무대 역시 원곡자인 마리야 세르포비치가 본인의 SNS에 해당 무대를 공유하며 현지 세르비아 뉴스에까지 등장해 화제가 됐다. 마리야 세르포비치는 유럽 최대 음악 경연 프로그램인 ‘2007년 유로비전’의 우승자로 에델 라인클랑 멤버들에게 “최고의 무대였다” “함께 빠른 만남을 고대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기회가 된다면 꼭 함께 콜라보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사진=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제공

흉스프레소의 고은성 역시 원곡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솔로전 당시 고은성은 Gims & Sting의 ‘Reste’를 선보였는데 “좋은 곡을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답게 리드미컬하고 중독적인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기립하게 했다. 이에 원곡 가수인 프랑스의 인기 가수 Gims가 자신의 SNS에 고은성의 무대를 직접 올리며 “Ça va peter(이건 미쳤다)”라고 극찬해 놀라움을 더했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매번 선보이는 역대급 무대들로 국내 시청자는 물론 해외 아티스트와 팬들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9일 방송에서는 가요부터 팝, 클래식 크로스오버, 월드뮤직, 시청자 신청곡 등 다양한 장르를 ‘팬텀싱어’의 음악으로 재해석해서 들려주게 될 5차전 장르전을 선보인다.

또 한번 역사를 써내려갈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의 5차전 장르전은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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