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이 레이디스코드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JTBC '싱어게인' TOP10 멤버 유미, 요아리, 레이디스코드 이소정, 임팩트 태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호동은 "데뷔 2년차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과거 멤버 리세, 은비의 사망사고를 언급했다.

그는 이어 "힘든시간 극복할수 있었던 원동력은 어떤 것이냐"고 질문했고, 이소정은 "여러가지가 있다. 얘기하면 울것같은데 잘해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소정은 "그 당시에는 숨어있고, 팀에 관한 모든걸 멀리하려고 했다. 너무 힘들었다. 정신적으로도, 몸도 말을 안들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마주하게 됐을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구나 하는 생각때문에 음악을 계속 할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도 저희 팀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 (멤버들과) 잠시 회사가 달라졌지만 저는 셋이 같이 활동을 다시 할거라는 확실한 믿음이 있다. 지금도 준비 중이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레이디스코드'라는 이름이 많은 사람들 마음에 평생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