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오자,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고 있다. 모두가 출근길, 등교길에 롱패딩과 목도리, 장갑 등으로 신체를 중무장하지만 구두나 로퍼를 신으면 발만큼은 무지막지하게 시리기 마련이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는 보온성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방한슈즈를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라이프스타일 방한화 ‘뮬 슬립온 컬렉션’ 신제품을 출시했다. 뮬 슬립온 컬렉션은 신고 벗기 불편한 부츠 대신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슬립온(Slip-on) 스타일로 최고급 구스 다운 충전재를 사용했다. 추운 날씨에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주고, 생활 방수·미끄럼 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동일한 디자인의 키즈 제품도 함께 출시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미패션 열풍에 맞춰 다양한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다.

 

컬럼비아 역시 비슷하게 ‘스핀릴 슬립온’을 선보였다. 옴니히트 기술을 이용해 따뜻함은 유지하고, 불필요한 열기와 땀은 외부로 빠르게 배출해 쾌적함을 유지시켜 주는 컬럼비아의 혁신적인 보온 기술력이다. 쿠션 기능의 내구성을 향상시킨 기술력 ‘테크라이트(Techlite)’를 적용해 우수한 쿠션감과 가벼운 착화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방수 멤브레인 사용으로 효과적인 방수, 투습이 가능하여 겨울철 궂은 날씨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겨울철 보온과 스타일 두 가지 모두 완성하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캐주얼 방한 부츠 2종을 선보였다. 디자인을 강화해 일상 및 출퇴근 시에도 착용이 가능한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겨울철에 꼭 필요한 기능을 추가해 실용적이다. 아이더 ‘로렌 부츠’는 세련된 스니커즈 스타일의 로우컷 방한부츠이며, ‘바렌 부츠’는 뛰어난 방한성과 감각적인 스타일을 겸비한 여성용 부츠다. 심플한 모노톤 색상으로 청바지나 레깅스와 매치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하기 좋다. 

 

K2의 패딩 부츠 ‘레아’는 빙판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스파이크 형태의 하이드로 스토퍼를 적용,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안전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이다. 방수 기능과 투습성이 뛰어나 갑작스러운 눈과 비에도 발이 젖지 않고 신발 내부의 땀이나 습기는 밖으로 내보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장시간 착화에도 편안하며, 초극세사 섬유로 된 보온 충전재와 부드러운 기모 인솔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블랙, 그레이 총 2가지 색상이다.

 

와이드앵글의 ‘와이클릿 롱부츠’는 신발 안쪽을 기모 마감하고 부츠 윗부분을 신축성 있는 밴드로 처리해 바람이 들어올 수 있는 틈을 모두 없앴다. 함께 출시된 ‘와이클릿 미들부츠’ 역시 보온성과 편안함, 미끄럼 방지 기능까지 모두 갖췄다. 패딩과 가죽 소재를 믹스해 세련된 감각을 더하고 퍼 장식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색상은 브라운과 블랙 두 가지 색상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레드페이스도 따뜻하고 안전한 방한부츠 2종을 선보였다. ‘콘트라 퀼팅 웜부츠’는 적설기에 생활 방수는 물론 겨울철 눈꽃 산행 시 습기가 새어 들어오지 않아 쾌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또 내피 쪽에 기모 안감을 적용해 발을 따뜻하게 보온해준다. ‘소닉 웜부츠’는 산길뿐 아니라 도심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내구성을 자랑한다. 눈이나 찬바람이 거센 날씨에도 종아리를 감싸줘 추위를 차단해주며 스트링과 스토퍼로 입구를 조여 간편하게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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