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일본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TV아사히의 '뮤직스테이션'의 연말 특집 프로그램 '뮤직스테이션(엠스테) 슈퍼 라이브 2017'에 출연한다.
 

'뮤직스테이션'은 최근 방송의 엔딩서 이달 22일 방송하는 '뮤직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2017'의 출연자를 공개하며 트와이스의 합류소식을 알렸다.

'뮤직스테이션 슈퍼 라이브'에서 한국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것은 2015년 보아 후 2년만이다. 그간 이 프로그램은 보아 외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 K팝 대표스타들이 출연해왔다. 올해에는 트와이스외 아라시, 후쿠야마 마사하루, 엑스 재팬, 히라이 켄 등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이달 31일 열리는 일본 대표 연말특집프로그램 NHK '홍백가합전'에 한국가수로는 6년만에 출연을 확정한 데 이은 소식으로 2017년 일본을 뜨겁게 달군 트와이스의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트와이스가 올해 일본에서 데뷔와 함께 거둔 눈부신 성과가 '홍백가합전'과 '뮤직스테이션 슈퍼라이브' 출연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는 평이다.

앨범 '#TWICE'는 공개 나흘간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2위에 오른데 이어 '역주행' 신화로 닷새만에 차트 정상에 오르며 현지서 트와이스의 성공신화를 알렸다. 이후 이 앨범은 일본 레코드협회가 2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았다. 올해 일본에서 발매된 한국 가수 앨범 중 최초 기록이다.

10월18일 공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One More Time'으로 연타석 인기홈런을 날렸다. 이 싱글 역시 한국 걸그룹 중 최초로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트와이스는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로 같은 해 싱글과 앨범 모두 플래티넘 인증 획득 및 일본 첫 앨범과 첫 싱글을 모두 플래티넘으로 등극시킨 한국 최초 아티스트도 됐다.

 

트와이스는 올해 2월 '낙낙(KNOCK KNOCK)', 5월 '시그널(SIGNAL)'에 이어 10월30일 발표한 정규 1집 타이틀곡 '라이키(Likey)'에 이르기까지 '열일'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 정상 석권, 앨범 판매량 100만장 돌파로 음원과 음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음은 물론,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이달 3일에는 공개 33일23시간43분 만에 '라이키'가 1억뷰를 넘어서며 K팝 걸그룹 사상 최단기간 1억뷰 기록을 세웠고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최근 '라이키'까지 6연속 1억뷰 행진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와이스는 지난 달 2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7 MAMA in Japan'에서 지난해 'CHEER UP'으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에도 ‘시그널(SIGNAL)’로 2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해당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상'을 2연패 한 것 역시 트와이스가 최초다.

사진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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